2008. 5. 23. 12:27
━ 경향신문
진정성 느껴지지 않는 대국민담화
이명박 대통령이 어제 발표한 대국민담화문을 살펴보면 아직도 그가 쇠고기 파문과 관련한 국민적 분노와 절망의 실체를 모르고 있거나 알면서도 애써 외면하고 있다는 느낌을 주기에 충분하다...
감사원 동원한 방송 장악 시도 중단하라
감사원이 KBS에 대한 특별감사를 착수키로 했다. 감사원은 “누적결손 증가 등 경영 실태 전반에 대한 감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감사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묵과할 수 없는 버시바우 대사 발언
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 미국 대사가 그제 손학규 민주당 대표에게 건 전화 내용이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버시바우 대사는 손 대표가 이명박 대통령과 만난 자리에서 미국산 쇠고기의 안전성을 문제 삼은 데 대해 “실망스럽다”며 항의를 했다고 한다...
━ 국민일보
석유공급부족 대비 장기대책 세워야
유가 급등세가 심상치 않다. '3차 오일쇼크'가 현실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될 정도다. 21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 원유(WTI)는 배럴당 133달러를 넘어서 지난 1월2일 사상 처음으로 100달러를 돌파한 이후 5개월도 안 돼 33%나 상승했다...
KBS 특별감사 이상할 것 없다
감사원이 KBS에 대한 특별감사를 결정했다. 2004년 이후 4년 만이다. 이번 감사는 뉴라이트전국연합 등 시민단체가 제기한 감사청구를 감사원이 수용한 형식이어서 일각에서 제기하듯이 정연주 사장의 퇴진을 유도하는 압력성 감사로 오해받을 소지가 없지 않다...
통합민주당과 국회의장의 직무유기
이명박 대통령이 대국민담화에서 국민에게 송구하다고 사과했다. 국정운영에 대해 국민에게 이해를 구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노력이 부족했고, 국민의 마음을 헤아리는 데 소홀했다고 인정했다. 그러나 구체적 국정쇄신책은 나오지 않아 실망스럽다...
━ 동아일보
휘발유 1L 2000원 시대의 ‘석유 중독’
출근길 승용차엔 대부분 ‘나홀로’ 운전자들이다. 우후죽순처럼 솟아오르는 고층 주상복합아파트는 ‘전기 먹는 하마’나 다름없다. 베란다 공간이 없어 빨래 건조대도 설치할 수 없다 보니 입주자들은 어쩔 수 없이 빨래를 건조기에 넣어 말려야 한다...
민주당은 이제 ‘쇠고기’ 그만 물고 늘어져라
대한민국은 지금 ‘쇠고기의 덫’에 걸려 옴짝달싹 못하고 있다. 정치는 실종되고 국정은 스톱 상태이다. 급기야 대통령이 어제 대국민담화를 통해 사과하고 머리까지 숙였지만 야당은 “진정성이 없다”느니 “달나라 대통령의 담화였다”느니 하면서 오로지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대한 ‘재협상’만 되뇌고 있다...
교육과학부 간부 체면 살리는데 왜 혈세 쓰나
김도연 교육과학기술부 장관과 차관 및 실·국장급 간부들이 스승의 날을 계기로 자신들의 모교를 방문해 국가예산으로 한 사람당 500만 원의 학교발전기금을 내놓았다고 한다...
━ 문화일보
감사원 특감, 부실·방만경영 KBS 거듭나게 해야
부실과 방만 경영을 지탄받아온 ‘정연주 KBS’가 2004년 4월 이후 4년 만에 다시 감사원의 특별감사를 앞두고 있다...
본선 막오른 美 11·4 대선
미국의 11·4 대선 그 본선의 막이 오르고 있다. 민주당의 20일 오리건·켄터키주 경선 결과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이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을 제치고 선출직 대의원 과반수를 확보함으로써 앞서 3월4일 공화당 후보로 사실상 결정된 존 매케인 상원의원과 함께 11월 국민의 선택을 호소하고 있다...
유가비상 경제위기…국론 분열이 더 키우고 있다
국제 유가의 폭등은 한국경제가 직면한 당장의 비상한 국면, 근미래의 어두운 전망의 축도(縮圖)가 되고 있다. 21일 미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중질유(WTI)는 사상 처음으로 배럴당 130달러선을 넘어 133.17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 서울신문
美대사 野대표에 항의전화 적절치 않다
아무래도 적절치 않았다는 생각이다. 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 미대사가 그제 손학규 통합민주당 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이명박 대통령과 회동에서 30개월 이상 쇠고기 수입금지를 발언한 것이 실망스럽다.”고 밝혔다고 한다...
초고유가시대 경제운용계획 다시 짜라
세계적 투자은행인 골드만 삭스가 수년내 국제 유가가 배럴당 200달러까지 치솟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을 때 전문가들의 의견은 엇갈렸다. 하지만 지금은 이른 시일내 150달러를 돌파하는 등 초고유가 시대가 지속되리라는 데 대체로 견해를 같이한다...
대국민사과 걸맞은 실천 뒷받침돼야
이명박 대통령이 어제 대국민담화를 발표했다. 쇠고기 수입 논란에 대한 사과 및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 처리 요구가 핵심이다. 우리는 취임 100일도 안 된 대통령이 국민 앞에 고개를 숙인 상황까지 온 데 대해 안타까움을 표시하지 않을 수 없다...
━ 세계일보
부실·비리 공공기관 이대론 안 된다
감사원이 한국전력과 산업은행 등 31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3∼4월 1단계 감사를 벌인 결과, 300여건의 위법·부당 사항을 적발했다고 어제 발표했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부당하게 집행한 예산·경비가 무려 1조원에 달한다는 점이다...
‘책임 지는 자세’ 아쉬움 키운 대국민 담화
이명박 대통령이 어제 청와대에서 ‘국민께 드리는 말씀’이란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했다. 이 대통령은 시종 엄중한 표정으로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국정 초기의 부족한 점은 모두 저의 탓입니다”라며 국민 앞에 사과했다...
출산율 1.2명, 이대로 방치할 것인가
우리나라 저출산의 심각성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엊그제 발표한 ‘세계보건통계 2008’에 따르면 2006년 한국 여성의 합계출산율은 1.2명으로 세계 193개국 가운데 최하위 수준이다. 더욱이 1990년 1.6명, 2000년 1.4명에 이어 계속 낮아지고 있다...
━ 조선일보
대통령 "제 탓" 국민 가슴에 와 닿으려면
이명박 대통령이 22일 대국민 담화를 통해 쇠고기 파동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이 대통령은 "국민들께 충분한 이해를 구하는 노력이 부족했고 국민의 마음을 헤아리는 데 소홀했다"고 시인했다...
모교 가서 폼 잡고 500만원씩 뿌리는 교육부 간부들
교육과학부 장관부터 과장급까지 간부 27명이 스승의 날을 기념해 자기 모교(母校)나 고향 학교를 방문하면서 교육부 예산에서 500만원씩을 전달하고 있다고 한다. 이미 6명이 학교를 방문해 김도연 장관 명의로 된 발전기금 증서를 줬다는 것이다...
세계화 시대의 새 이웃 아랍과 만나는 법
한국과 아랍 국가들의 이해와 협력을 늘리기 위한 '한·아랍 소사이어티(KAS)' 창설 국제회의가 26일 서울에서 열린다. 이 자리에는 수단과 지부티 대통령, 알제리 전 총리, 요르단 왕자, 쿠웨이트 공주, 아랍 국가들의 정·관·재계 유력인사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
━ 중앙일보
나랏돈으로 펑펑 기분내는 교과부 장관
교육과학기술부 실·국장 등 간부 27명이 스승의 날을 계기로 자신의 모교를 방문하면서 정부 예산으로 발전기금 500만원씩을 전달했거나 할 예정이다. 모두 1억3500만원이 넘는 나랏돈이 든다고 한다...
사과한 대통령 “한·미 FTA만은 통과시켜 달라”
사람을 움직이는 데 언행일치만큼 강력한 수단은 없다. 말엔 책임이 따르고 책임은 행동하는 데서 완성된다. 노무현 정부가 국민에게 실망을 준 것도 ‘행동은 없고 말만 많다’는 이른바 NATO(No action Talk only) 정권이었기 때문이다...
버시바우의 결례, 손학규의 정치 계산
미국산 쇠고기 수입 문제를 놓고 손학규 통합민주당 대표와 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 미국대사가 설전을 벌였다. 버시바우 대사가 전화로 “‘30개월 미만의 소만 수입돼야 한다’는 손 대표의 발언에 실망스럽다”고 따졌다. 그러자 손 대표가 “야당대표에게 이런 식으로 전화를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받아쳤다고 한다...
━ 한겨레
‘괴담’ 탓으로 돌려선 국정위기 풀 수 없다
이명박 대통령이 취임 석 달도 못 돼 국민 앞에 고개를 숙였다. 그는 미국산 쇠고기 파문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고, “국정 초기의 부족한 점은 모두 저의 탓”이라고 몸을 낮췄다...
버시바우 대사의 무례한 행태
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 미국대사가 또 외교 결례를 저질렀다. 그는 그제 손학규 통합민주당 대표에게 불쑥 전화해 “(30개월 이상 미국 쇠고기 수입을) 왜 반대하느냐. 실망스럽다. 불안을 야기한 데 대해 유감스럽다”고 강하게 항의했다고 한다...
김도연 장관, 사퇴하라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으로서 아무리 자질이 부족하다지만, 그럴 순 없는 일이다. 어떻게 국민 혈세를 자신과 간부들의 체면치레용으로 쓸 생각을 할 수 있었을까. 자신은 2000만원, 차관은 1000만원, 실·국장급 간부는 500만원씩 모교에 발전기금으로 냈거나 내도록 했다니, 그 무지와 방종 앞에서 더는 할말이 없다...
━ 한국일보
KBS, 당당하게 특별감사 받아라
감사원이 6월 이후 KBS에 대한 특별감사를 4년 만에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보수단체들의 국민 감사 청구를 받아들인 것이다. 그러자 일부 언론과 언론노조와 시민 단체들이 ‘표적수사’라며 비판하고 나섰다. 정부가 정연주 사장을 몰아내고 방송을 장악하려는 폭거라고까지 말하고 있다...
4대강 정비로 틀 바꾼 경부 대운하
다행스런 일이다. 환경파괴 논란과 타당성 문제로 온 나라를 시끄럽게 만들고 있는 대운하사업이 물류와 관광 등의 개념에서 치수 및 수질관리사업으로 전환되는 계기가 마련됐다...
기대 미달 대통령담화, 앞으로가 걱정
이명박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대국민 사과 담화를 발표했다. 취임 100일도 안 돼 국민에게 머리를 숙여야 하는 심사를 모를 바는 아니나 담화 내용은 기대에 크게 미치지 못했다...
진정성 느껴지지 않는 대국민담화
이명박 대통령이 어제 발표한 대국민담화문을 살펴보면 아직도 그가 쇠고기 파문과 관련한 국민적 분노와 절망의 실체를 모르고 있거나 알면서도 애써 외면하고 있다는 느낌을 주기에 충분하다...
감사원 동원한 방송 장악 시도 중단하라
감사원이 KBS에 대한 특별감사를 착수키로 했다. 감사원은 “누적결손 증가 등 경영 실태 전반에 대한 감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감사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묵과할 수 없는 버시바우 대사 발언
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 미국 대사가 그제 손학규 민주당 대표에게 건 전화 내용이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버시바우 대사는 손 대표가 이명박 대통령과 만난 자리에서 미국산 쇠고기의 안전성을 문제 삼은 데 대해 “실망스럽다”며 항의를 했다고 한다...
━ 국민일보
석유공급부족 대비 장기대책 세워야
유가 급등세가 심상치 않다. '3차 오일쇼크'가 현실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될 정도다. 21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 원유(WTI)는 배럴당 133달러를 넘어서 지난 1월2일 사상 처음으로 100달러를 돌파한 이후 5개월도 안 돼 33%나 상승했다...
KBS 특별감사 이상할 것 없다
감사원이 KBS에 대한 특별감사를 결정했다. 2004년 이후 4년 만이다. 이번 감사는 뉴라이트전국연합 등 시민단체가 제기한 감사청구를 감사원이 수용한 형식이어서 일각에서 제기하듯이 정연주 사장의 퇴진을 유도하는 압력성 감사로 오해받을 소지가 없지 않다...
통합민주당과 국회의장의 직무유기
이명박 대통령이 대국민담화에서 국민에게 송구하다고 사과했다. 국정운영에 대해 국민에게 이해를 구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노력이 부족했고, 국민의 마음을 헤아리는 데 소홀했다고 인정했다. 그러나 구체적 국정쇄신책은 나오지 않아 실망스럽다...
━ 동아일보
휘발유 1L 2000원 시대의 ‘석유 중독’
출근길 승용차엔 대부분 ‘나홀로’ 운전자들이다. 우후죽순처럼 솟아오르는 고층 주상복합아파트는 ‘전기 먹는 하마’나 다름없다. 베란다 공간이 없어 빨래 건조대도 설치할 수 없다 보니 입주자들은 어쩔 수 없이 빨래를 건조기에 넣어 말려야 한다...
민주당은 이제 ‘쇠고기’ 그만 물고 늘어져라
대한민국은 지금 ‘쇠고기의 덫’에 걸려 옴짝달싹 못하고 있다. 정치는 실종되고 국정은 스톱 상태이다. 급기야 대통령이 어제 대국민담화를 통해 사과하고 머리까지 숙였지만 야당은 “진정성이 없다”느니 “달나라 대통령의 담화였다”느니 하면서 오로지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대한 ‘재협상’만 되뇌고 있다...
교육과학부 간부 체면 살리는데 왜 혈세 쓰나
김도연 교육과학기술부 장관과 차관 및 실·국장급 간부들이 스승의 날을 계기로 자신들의 모교를 방문해 국가예산으로 한 사람당 500만 원의 학교발전기금을 내놓았다고 한다...
━ 문화일보
감사원 특감, 부실·방만경영 KBS 거듭나게 해야
부실과 방만 경영을 지탄받아온 ‘정연주 KBS’가 2004년 4월 이후 4년 만에 다시 감사원의 특별감사를 앞두고 있다...
본선 막오른 美 11·4 대선
미국의 11·4 대선 그 본선의 막이 오르고 있다. 민주당의 20일 오리건·켄터키주 경선 결과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이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을 제치고 선출직 대의원 과반수를 확보함으로써 앞서 3월4일 공화당 후보로 사실상 결정된 존 매케인 상원의원과 함께 11월 국민의 선택을 호소하고 있다...
유가비상 경제위기…국론 분열이 더 키우고 있다
국제 유가의 폭등은 한국경제가 직면한 당장의 비상한 국면, 근미래의 어두운 전망의 축도(縮圖)가 되고 있다. 21일 미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중질유(WTI)는 사상 처음으로 배럴당 130달러선을 넘어 133.17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 서울신문
美대사 野대표에 항의전화 적절치 않다
아무래도 적절치 않았다는 생각이다. 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 미대사가 그제 손학규 통합민주당 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이명박 대통령과 회동에서 30개월 이상 쇠고기 수입금지를 발언한 것이 실망스럽다.”고 밝혔다고 한다...
초고유가시대 경제운용계획 다시 짜라
세계적 투자은행인 골드만 삭스가 수년내 국제 유가가 배럴당 200달러까지 치솟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을 때 전문가들의 의견은 엇갈렸다. 하지만 지금은 이른 시일내 150달러를 돌파하는 등 초고유가 시대가 지속되리라는 데 대체로 견해를 같이한다...
대국민사과 걸맞은 실천 뒷받침돼야
이명박 대통령이 어제 대국민담화를 발표했다. 쇠고기 수입 논란에 대한 사과 및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 처리 요구가 핵심이다. 우리는 취임 100일도 안 된 대통령이 국민 앞에 고개를 숙인 상황까지 온 데 대해 안타까움을 표시하지 않을 수 없다...
━ 세계일보
부실·비리 공공기관 이대론 안 된다
감사원이 한국전력과 산업은행 등 31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3∼4월 1단계 감사를 벌인 결과, 300여건의 위법·부당 사항을 적발했다고 어제 발표했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부당하게 집행한 예산·경비가 무려 1조원에 달한다는 점이다...
‘책임 지는 자세’ 아쉬움 키운 대국민 담화
이명박 대통령이 어제 청와대에서 ‘국민께 드리는 말씀’이란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했다. 이 대통령은 시종 엄중한 표정으로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국정 초기의 부족한 점은 모두 저의 탓입니다”라며 국민 앞에 사과했다...
출산율 1.2명, 이대로 방치할 것인가
우리나라 저출산의 심각성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엊그제 발표한 ‘세계보건통계 2008’에 따르면 2006년 한국 여성의 합계출산율은 1.2명으로 세계 193개국 가운데 최하위 수준이다. 더욱이 1990년 1.6명, 2000년 1.4명에 이어 계속 낮아지고 있다...
━ 조선일보
대통령 "제 탓" 국민 가슴에 와 닿으려면
이명박 대통령이 22일 대국민 담화를 통해 쇠고기 파동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이 대통령은 "국민들께 충분한 이해를 구하는 노력이 부족했고 국민의 마음을 헤아리는 데 소홀했다"고 시인했다...
모교 가서 폼 잡고 500만원씩 뿌리는 교육부 간부들
교육과학부 장관부터 과장급까지 간부 27명이 스승의 날을 기념해 자기 모교(母校)나 고향 학교를 방문하면서 교육부 예산에서 500만원씩을 전달하고 있다고 한다. 이미 6명이 학교를 방문해 김도연 장관 명의로 된 발전기금 증서를 줬다는 것이다...
세계화 시대의 새 이웃 아랍과 만나는 법
한국과 아랍 국가들의 이해와 협력을 늘리기 위한 '한·아랍 소사이어티(KAS)' 창설 국제회의가 26일 서울에서 열린다. 이 자리에는 수단과 지부티 대통령, 알제리 전 총리, 요르단 왕자, 쿠웨이트 공주, 아랍 국가들의 정·관·재계 유력인사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
━ 중앙일보
나랏돈으로 펑펑 기분내는 교과부 장관
교육과학기술부 실·국장 등 간부 27명이 스승의 날을 계기로 자신의 모교를 방문하면서 정부 예산으로 발전기금 500만원씩을 전달했거나 할 예정이다. 모두 1억3500만원이 넘는 나랏돈이 든다고 한다...
사과한 대통령 “한·미 FTA만은 통과시켜 달라”
사람을 움직이는 데 언행일치만큼 강력한 수단은 없다. 말엔 책임이 따르고 책임은 행동하는 데서 완성된다. 노무현 정부가 국민에게 실망을 준 것도 ‘행동은 없고 말만 많다’는 이른바 NATO(No action Talk only) 정권이었기 때문이다...
버시바우의 결례, 손학규의 정치 계산
미국산 쇠고기 수입 문제를 놓고 손학규 통합민주당 대표와 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 미국대사가 설전을 벌였다. 버시바우 대사가 전화로 “‘30개월 미만의 소만 수입돼야 한다’는 손 대표의 발언에 실망스럽다”고 따졌다. 그러자 손 대표가 “야당대표에게 이런 식으로 전화를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받아쳤다고 한다...
━ 한겨레
‘괴담’ 탓으로 돌려선 국정위기 풀 수 없다
이명박 대통령이 취임 석 달도 못 돼 국민 앞에 고개를 숙였다. 그는 미국산 쇠고기 파문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고, “국정 초기의 부족한 점은 모두 저의 탓”이라고 몸을 낮췄다...
버시바우 대사의 무례한 행태
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 미국대사가 또 외교 결례를 저질렀다. 그는 그제 손학규 통합민주당 대표에게 불쑥 전화해 “(30개월 이상 미국 쇠고기 수입을) 왜 반대하느냐. 실망스럽다. 불안을 야기한 데 대해 유감스럽다”고 강하게 항의했다고 한다...
김도연 장관, 사퇴하라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으로서 아무리 자질이 부족하다지만, 그럴 순 없는 일이다. 어떻게 국민 혈세를 자신과 간부들의 체면치레용으로 쓸 생각을 할 수 있었을까. 자신은 2000만원, 차관은 1000만원, 실·국장급 간부는 500만원씩 모교에 발전기금으로 냈거나 내도록 했다니, 그 무지와 방종 앞에서 더는 할말이 없다...
━ 한국일보
KBS, 당당하게 특별감사 받아라
감사원이 6월 이후 KBS에 대한 특별감사를 4년 만에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보수단체들의 국민 감사 청구를 받아들인 것이다. 그러자 일부 언론과 언론노조와 시민 단체들이 ‘표적수사’라며 비판하고 나섰다. 정부가 정연주 사장을 몰아내고 방송을 장악하려는 폭거라고까지 말하고 있다...
4대강 정비로 틀 바꾼 경부 대운하
다행스런 일이다. 환경파괴 논란과 타당성 문제로 온 나라를 시끄럽게 만들고 있는 대운하사업이 물류와 관광 등의 개념에서 치수 및 수질관리사업으로 전환되는 계기가 마련됐다...
기대 미달 대통령담화, 앞으로가 걱정
이명박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대국민 사과 담화를 발표했다. 취임 100일도 안 돼 국민에게 머리를 숙여야 하는 심사를 모를 바는 아니나 담화 내용은 기대에 크게 미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