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Belle〃♬ 2008. 6. 14. 09:07
━ 경향신문

전·의경제 폐지, 계획대로 실천해야
서울지방경찰청 기동대 소속의 한 전투경찰(전경)이 자신을 육군으로 보내달라며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전경으로서 촛불시위 진압에 나서는 것은 양심에 반하는 일”이라는 게 복무 전환을 요청한 사유다...

한국영화 지독한 보릿고개
한국 영화가 지독한 보릿고개를 맞고 있다. 한국 영화 관객점유율이 한자릿수까지 떨어졌다. CJ CGV가 발표한 ‘5월 영화산업 분석’에 따르면 한국 영화 점유율은 7.8%에 불과했다...

‘반미(反美)주의’에 대한 우리의 시각
미국 여론조사 전문기관 ‘퓨리서치’가 엊그제 내놓은 세계 24개국의 미국에 대한 호감도 조사 결과에서 한국은 응답자의 70%가 호감을 표시해 1위에 올랐다...




━ 국민일보

여당,누구를 위해 뭘 위해 싸우나
박영준 청와대 기획조정비서관의 전격 사퇴를 몰고온 '대통령 사람들'의 권력 다툼이 한나라당 내분으로 번져가고 있다. 박 전 비서관에게 "권력을 사유화했다"고 일격을 가해 퇴진시킨 한나라당 정두언 의원이 그 여세를 몰아 이명박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 의원의 퇴진을 주장하자 한나라당 의원들이 사분오열돼 논란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쇠고기 추가협상에서 촛불 끄도록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과 수전 슈워브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 간 쇠고기 추가 협상이 오늘 시작됐다. 재협상에 준하는 추가 협상을 통해 30개월 이상 미국산 쇠고기가 수입되지 않도록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게 정부 방침이나 우리의 요구가 어느 정도 관철될지 속단하기 어렵다...

고통 분담으로 화물대란 극복하자
전국운수산업노조 화물연대의 파업으로 물류에 초비상이 걸렸다. 자동차 가전 철강 등 주요 수출입 업체들은 화물 차량을 구하지 못해 제품 운송에 큰 차질을 빚고 있다. 파업이 길어질 경우 공장 가동 중단 등 2차 피해도 우려되고 있다...




━ 동아일보

화물연대 파업 ‘고통 나눠’ 풀자
들어가면서 물류대란이 현실로 닥쳤다. 무역협회에 따르면 컨테이너 적체로 인한 물류 피해만도 하루에 1280억 원이나 된다. 파업이 길어지면 수출 차질, 공장가동 중단, 상품공급 부족이 생기고 물가 상승과 국가신인도 하락으로 이어져 경제 전반에 직격탄이 될 우려가 크다...

‘정연주 구하기’는 KBS 살리기 아니다
KBS 정연주 사장이 취임한 직후인 2003년 7월 KBS PD가 유럽 출장에 가족을 동반했다. 이 PD와 동행했던 대학교수는 “(PD의) 가족은 촬영과 무관한 관광을 즐기면서 모든 비용을 방송국 출장비로 정산하기 위해 꼬박꼬박 영수증을 챙겼다”고 증언했다...

드러낸 ‘광우병 대책회의’
확실하게 본색을 드러냈다.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광우병이 중심 쟁점이지만 의료 및 공기업 민영화, 물 사유화, 교육, 대운하, 공영방송 사수 등 5대 의제를 결합해 촛불집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힌 것이다...




━ 문화일보

물가 우선정책이 성장동력까지 외면해선 안된다
이명박 정부가 경제 정책을 대전환해 성장에서 물가 안정으로 초점을 돌렸다.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이 12일 ‘서민생활과 물가안정을 위한 경제장관회의’에서 “물가 안정에 경제정책의 우선 목표를 두고 (서민생활) 지원 시책을 지속적으로 강구하겠다”고 언질한 것이 ‘성장→물가’ 선회의 첫 공식화인 셈이다...

단 1명 기소로 끝난 대선 네거티브 사범 수사
지난해 12월 대선 역시 네거티브 선거사범이 ‘마지막 승리자’였다는 것이 13일 검찰의 고소·고발 사건 수사 마무리를 지켜본 우리의 진단이다. 각종 의혹을 양산하며 고소·고발전을 펴왔지만 기소된 정치인은 단 1명에 그쳤다...

中·대만 ‘양안 新시대’ 주목한다
중국과 대만이 13일 상대방 수도에 상주 대표사무소를 교환 개설하고 7월4일부터 매주 말 직항 전세기를 운항하기로 하는 요지의 협정서에 서명했다...




━ 서울신문

이통3사 요금체계 초 단위로 바꿔라
SK텔레콤,KTF,LG텔레콤 등 국내 이동통신 3사가 통화료를 1초가 아닌 10초 단위로 계산하는 방법으로 실제 통화하지 않은 시간에 요금을 매겨 8700억원의 낙전(落錢)수입을 올린 사실이 드러났다...

미국, 쇠고기 추가협상 성의 보여라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이 수전 슈워브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오늘 미국서 쇠고기 추가협상을 벌인다. 한·미 쇠고기 수입협상 타결로 촉발된 ‘촛불 정국’이 분수령을 맞은 셈이다...

차주 화주 고통분담으로 물류대란 풀어야
수출입용 컨테이너 차량이 주축인 화물연대가 어제부터 파업에 돌입해 물류대란이 현실화되고 있다. 파업원인은 치솟는 기름값으로 생계가 어려워진 탓이다. 현재 서울∼부산 이틀간 왕복에 90만원쯤 운송료를 받고 있다...




━ 세계일보

한나라당이 지금 당내싸움 할 때인가
한나라당의 권력 투쟁이 ‘끝장을 보겠다’는 말까지 등장하는 등 험악하고 살벌하기까지 하다. 그 어디에도 소고기 파동, 화물연대 파업, 고유가 등 당면한 국정의 난제를 고심하는 모습은 찾을 길이 없다...

여당發 외환위기론 무책임하다
집권 여당의 정책 책임자가 외환위기론을 연일 거론해 파장이 일고있다. 임태희 한나라당 정책위의장은 지난 11일 기자간담회에서 “현재의 경제상황이 외환위기 때 상황과 비슷하게 흘러가는 조짐이 보인다”고 한 데 이어 12일 당 최고위원회에선 “구조적 (경제)위기 조짐이 있다”면서 “거시경제 불안으로 일어나는 사태는 대지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물류대란 고통분담의 해법 찾아야
화물 차주들의 모임인 화물연대가 파업에 돌입한 어제부터 그 폐해가 속출하고 있다. 부산항 등 전국 곳곳의 수출입 물동량이 제대로 돌지 않아 산업현장의 핏줄이 멈추고 있다...




━ 조선일보

국민 밥상에 30개월 이상 쇠고기 절대 올리지 말라
미국산 쇠고기 수입 대란(大亂)을 끝내는 길은 국민이 불안해하는 30개월 이상 쇠고기와 광우병 위험물질(SRM)이 확실하게 국민 밥상에 오르지 않도록 보장하는 것이다...

화물 파업, 고통 분담해 빨리 풀어야
화물차를 운행하는 차주(車主) 1만3000명의 모임인 화물연대가 13일 총파업에 들어가 전국 항만과 주요 사업장에서 화물수송이 일부 중단됐다. 부산항은 컨테이너부두 야적장에 컨테이너가 쌓여가고 있어 3~4일 뒤엔 항만 전체가 마비될 것으로 보고 있다...

노(盧) 전 대통령, 유출 금지된 자료 왜 가져갔을까
노무현 전 대통령과 몇몇 측근들이 올해 초 청와대 내부 컴퓨터 업무망 '이지원(e知園)'에서 200만건이 넘는 자료를 복사해 현재 노 전 대통령이 살고 있는 봉하마을로 가져갔다. 가져간 자료 중엔 '국방계획' '무기구매계획' '존안(存案) 파일' 등 기밀도 상당수 있다...




━ 중앙일보

촛불에 편승하는 이익단체들
촛불집회에 슬그머니 편승하는 이익단체들이 늘고 있다. 10일 서울 도심 집회에서는 공기업 노조원들이 단연 눈에 띄었다. ‘공기업을 민영화하면 수돗물 값만 하루에 14만원’이란 전단지를 뿌리며 “공기업 민영화를 포기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통미봉남 다음은 통일봉남인가
북한이 일본인 납치 문제의 재조사에 전격 합의했다. 북한과 일본은 11, 12일 베이징에서 열린 국교 정상화 실무회담에서 납치 문제에 대한 조사를 재개하고, 요도호 납치범을 일본에 인도키로 했다...

운송료 고통은 나누되 불법은 엄벌해야
화물연대가 어제 새벽부터 운행중단(총파업)에 돌입했다. 우려했던 물류대란이 현실로 닥치고 있다. 차주들의 운송거부로 부두마다 컨테이너들이 쌓이고 있다. 이미 수출지연 물량만 600만 달러어치를 넘었다고 한다...




━ 한겨레

이상득 의원, 더 늦기 전에 거취 결정해야
이명박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 의원의 거취를 둘러싸고 한나라당이 또다시 시끄럽다. 정두언·남경필·나경원 의원 등 수도권 소장파 의원들이 이 의원의 퇴진을 공개적으로 요구하자, 이 의원은 이에 강한 불만을 표시했다...

중국·대만은 직항로도 개설한다는데
중국과 대만은 올 7월4일부터 양안 사이 주말 직항노선을 개설하고, 7월18일부터 대륙 관광객의 대만 관광을 허용하기로 어제 합의했다. 그제는 베이징과 타이베이에 대표사무소를 교환개설하는 것에도 합의했다...




━ 한국일보

'실용ㆍ호혜'로 동행하는 중국과 대만
중국과 대만이 상주 대표사무소 설치에 합의했다. 중국 공산화 이후 처음으로 교류협력 관계를 공식화하는 큰 변화다. ‘하나의 중국’의 대표성 논란을 넘어 평화적 공존과 교류협력 확대를 추구하는 실용적 지혜가 돋보인다...

KBS를 망치는 집단이기의 촛불
사회 어느 곳에나 집단이기주의는 있다. 그러나 그것도 어느 정도다. 법과 도덕, 양심과 체면을 무시하면서까지 막무가내로 치닫지는 않는다. 그런데 KBS PD들의 행태는 어이가 없을 정도다...

생계형 물류파업 충분히 이해되지만
전국운수노동조합 산하 화물연대가 운송료 인상과 경유값 지원 등을 요구하며 어제 새벽부터 총파업해 전국 주요 항만과 사업장의 물류대란이 현실화했다. 화물연대 소속 차량은 전체 화물차의 3% 남짓하지만, 컨테이너 수송물량의 22%를 담당하는 데다 비조합원 화물차의 파업 동참이 확산되고 있어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