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향신문
‘미래지향’ 약속하고 뒤통수 친 일본 정부
한국과 일본의 정상이 미래지향적 관계를 다짐한 지 1개월도 되지 않아 양국간에 다시 격랑이 일고 있다. 한·일은 한국에 새 정권이 들어설 때마다 미래지향적 관계를 다짐해왔다...
대통령 앞에서 말도 못 꺼낸 ‘국정쇄신’
이명박 대통령과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가 어제 청와대에서 정례회동을 가졌다. 이날 회동에서 두 사람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 처리를 위한 대통령과 야당 총재들의 만남 추진, 친박인사 복당, 당정협의 강화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고 한다...
‘조는 교육장’으로 전락한 존 스쿨
성 매수범에 대해 교육 받는 조건으로 기소유예 처분을 해주는 존 스쿨 제도가 부실 운영되고 있다는 보도다. 존 스쿨의 교육현장을 취재해보니 강의시간에 꾸벅꾸벅 졸거나 휴대폰을 들고 전화통화를 하는 사람, 구석에서 신문을 보는 사람 등 마치 옛날 예비군 교육장 같은 분위기였다고 한다...
━ 국민일보
‘한·일 新시대’ 우롱하는 일본의 도발
어렵게 복원되는 듯하던 한·일 관계에 다시 먹구름이 드리워지고 있다. 일본 정부가 중학교 새 학습지도요령 해설서에 독도를 일본 고유 영토라고 명기토록 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이재오 의원이 대통령을 도우려면
총선 낙선 후 지리산 일대에 머물던 이재오 한나라당 의원이 최근 하산한 뒤 거침없는 언행으로 한나라당 안팍을 긴장시키고 있다. 원내대표 경선을 앞둔 때 "장수는 전장을 떠나지 않는다"며 복귀한 그의 행보는 정부·여당은 물론 국민에게도 스트레스를 준다...
韓牛,중간비용 37% 손보지 않고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이 본격화되면서 국내산 쇠고기의 경쟁력을 높이는 문제가 발등의 불이 됐다. 벌써부터 값 싼 수입 쇠고기에 대한 기대와 광우병 불안 심리로 산지 한우 값은 하락세다...
━ 문화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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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신문
세계 최고 생활물가론 경쟁력 없다
한국의 생활물가가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한다.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원(IMD)의 ‘세계경쟁력연감 2008’에 따르면 한국은 생활비 지수 항목에서 122.4로 55개국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신시대 위협하는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
일본 문부과학성이 2012년부터 적용되는 중학교 새 학습지도요령 해설서에 ‘독도는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명기하기로 했다고 일본 요미우리신문이 그제 보도했다. 이에 유명환 외교장관이 어제 시게이에 도시노리 주한 일본대사를 불러 “이는 독도에 대한 영유권을 훼손하려는 부당한 기도”라며 즉각 시정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정쇄신 왜 머뭇거리나
이명박 대통령과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가 어제 만났다. 큰 기대에 비해 다소 부족한 느낌을 지울 수 없다. 당초 예고됐던 국정쇄신안 내용이 빠졌기 때문이다. 대통령의 인사권까지 포함돼 막판 당·청 조율과정에서 없었던 일이 되고 말았다는 후문이다...
━ 세계일보
검역주권 명문화, ‘땜질’ 그쳐선 안 된다
한미 양국 간 소고기 추가협상 결과가 오늘 공표된다. 양국은 이미 소 척추의 횡돌기 등을 광우병위험물질에 추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한다...
국정쇄신 논의 비켜간 李·姜 정례회동
이명박 대통령과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가 어제 청와대에서 정례회동을 가졌다. 이날 회동에서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 등을 협의하기 위해 임채정 국회의장과 야당 대표들을 청와대로 초청하는 것과 친박인사의 복당 문제가 논의됐다. 한나라당의 국정쇄신안 건의는 없었다고 한다...
제2 롯데월드 위해 공항 옮겨야 하나
서울 잠실에 555m 높이의 제2 롯데월드 건립이 허용될 가능성이 크다고 한다. 초고층 건물이 들어설 경우 인근 성남 공군기지(서울공항)에서 항공기가 뜨고 내릴 때 문제가 생긴다는 이유로 국방부에 의해 거부된 제2 롯데월드 건립안이 이명박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상황이 급반전되고 있다는 것이다...
━ 조선일보
국민을 뭐로 보고 이러는 건가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는 19일 이명박 대통령과의 정례회동에서 국정쇄신안을 보고하지 않았다. 한나라당은 당초 이날 국정쇄신안을 건의하겠다고 당내 여론 수렴까지 했었다. 책임총리제 실시, 청와대 정무기능 강화, 인적 쇄신 등의 구체적 얘기까지 나왔다...
정부는 행방도 모르는 23년 전(前) 사진 속 납북어부 31명
납북어부 31명이 23년 전인 1985년 원산에서 집단교육을 받으며 찍은 빛 바랜 사진이 19일 조선일보에 실렸다. 이 중 22명의 신원이 가족이나 탈출해 온 동료 납북자들에 의해 확인됐다...
일본 사회에는 지도자다운 지도자들이 없나
일본 문부과학성이 7월까지 완성할 중학교 사회교과의 신(新)학습지도요령 해설서에 한국과 영유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독도를 '우리나라 고유 영토'라고 쓰도록 지침을 정할 것이라고 한다...
━ 중앙일보
‘독도 일본 영토’ 교과서는 엄중한 도발
훈풍이 부는 듯하던 한·일 관계가 다시 급랭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일본 문부과학성이 중학교 사회과용 학습지도요령 해설서에 ‘다케시마(竹島·독도의 일본명)는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명기키로 했다는 일본 언론 보도 때문이다...
쇠고기 논란 접고 한·미 FTA 비준하라
한·미 양국 정부는 미국에서 광우병이 발생할 경우 한국 정부가 검역주권을 행사해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즉시 중단할 수 있다는 내용을 명문화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 하는 NGO 예산 지원 안 돼
비정부기구(NGO·Non-Governmental Organization)는 시민사회의 다양한 이익과 욕구가 표출되는 통로다. 요즘엔 비영리기구(NPO·Non-Profit Organization)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한다. 이름에서 보듯 NGO의 가장 큰 특징은 순수한 시민, 전문가의 모임이다...
━ 한겨레
쇠고기 협상, 땜질 처방으론 안 된다
정부가 오늘 쇠고기 협상의 추가 협의 결과를 발표한다고 한다. 사태의 심각성을 받아들여 정부가 미국과 추가 협의에 나선 것은 평가할 만하다. 그러나 근원 처방이 아닌 땜질 처방을 하려 해서는 안 된다...
“이럴 바엔 대통령-여당대표 왜 만나나”
어제 청와대에서 있었던 이명박 대통령과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의 정례회동은 어느 때보다 세인의 시선을 끌었다. 졸속으로 이뤄진 한-미 쇠고기 협상 등 여러 국정 난맥상이 드러난 상황에서 여권이 새로운 출발을 국민에게 약속하는 대전환의 계기가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 때문이었다...
지지율 올리려 방송사 사장 바꾸겠다는 정권
오늘 열릴 <한국방송>의 임시 이사회에서 정연주 사장 사퇴권고 결의안이 논의될 것이라고 한다. 여러모로 정치적 배경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 한국일보
검역주권 명문화로 광우병 불안 덜기를
미국에서 광우병이 추가로 발생할 경우 한미 양국이 우리 정부의 미국산 쇠고기 수입 중단을 인정하는 검역 주권을 명문화하기로 합의하고, 그 내용을 20일 발표키로 했다...
숭례문 복원, 우리 모두의 정성으로
어이없는 방화로 숭례문이 소실된 지 100일이 지났다. 눈앞에서 잿더미로 변하는 국보 1호를 지켜보며 국민들은 가슴까지 시꺼멓게 탔다. 분노도 했고, 다시는 이런 비극을 되풀이하지 말자는 다짐도 수없이 했다...
일본 독도주장에 냉정하게 대처하자
참으로 공교로운 일이다. 일본 문부과학성이 작성한 중학교 사회 과목 학습지도요령 해설서에 독도를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명기할 방침을 굳힌 것으로 보도됐다...
2008. 5. 20. 1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