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Belle〃♬ 2008. 6. 18. 11:13
━ 경향신문

이명박 정권의 전방위적 KBS 장악 기도
이명박 정권의 KBS 장악 기도가 집요하게 진행되고 있다. KBS 이사회는 어제 임시이사회를 열어 이일화 보도본부장에 대한 해임권고를 논의했다...

호주산으로 둔갑한 미국산 쇠고기
대형 할인점 홈에버에서 미국산 쇠고기가 호주산으로 둔갑해 팔렸다는 보도다. 미국산 쇠고기를 호주산과 섞어 양념육으로 만든 뒤 원산지를 속였다가 시민의 제보로 적발됐다는 것이다...

이문열씨의 한심한 발언
작가 이문열씨는 수많은 베스트 셀러를 펴낸 것으로 유명하지만 물불 가리지 않는 정치적인 언행으로도 이름이 높다...




━ 국민일보

현역 장교들이 400억대 사기라니
현역 위관급 장교 10여명이 연루된 창군 이래 최대 규모의 사기사건이 적발됐다. 위관급이라면 젊은이다운 열정으로 나라와 국민을 지킨다는 긍지와 자부심에 가득 차 국방 임무에 전념해야 할 초급 장교들이다...

교원공제회 전문경영체제 확립해야
교직원들의 돈을 맡아 운용하는 한국교직원공제회를 개혁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김평수 전 이사장의 주식투자 관련 비리에 대한 검찰 수사가 진행되면서 차제에 재발 방지를 위한 근본적 제도 개선을 서둘러야 한다는 것이다...

현대차 노조,국민 질책 두렵지 않나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원이 ‘정치 파업’을 부결시킨 것은 신선한 충격이다. 현대차 노조 지도부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주노총의 총파업에 동참하겠다고 우기는 것은 시대착오적이다...




━ 동아일보

언론을 아군-적군으로 가르고 날뛰는 좌파운동권
민주주의 국가에서 신문은 각각의 사시()와 지향점에 따라 보도와 논평의 관점이 다르고, 독자에게 다가가는 양태도 매체 수만큼이나 다양하다...

PD수첩의 광우병 방송, 국민을 했다
MBC PD수첩은 4월 29일 광우병 프로그램을 방송하면서 아레사 빈슨이라는 미국 여성이 인간광우병에 걸려 사망한 것처럼 편집했다. 인터뷰에 응한 빈슨 씨의 어머니가 “의사들이 크로이츠펠트야코프병(CJD)이 의심된다고 했다”고 말했지만 PD수첩은 ‘인간광우병(vCJD)’으로 자막 처리까지 해서 내보냈다...

정치파업 싫다는 현장 짓밟는 민노총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를 내건 현대자동차 노조의 총파업안이 찬반투표에서 부결됐는데도 노조가 파업을 강행하기로 해 현장 근로자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한 조합원은 노조 홈페이지에 “고유가 등으로 어려운 시기인데 민주노총의 정치파업에 꼭 총대를 메야 하느냐”면서 지도부를 질타했다...




━ 문화일보

현대車노조 부결처럼 ‘정치 파업’시대 끝내야
현대자동차 노조 조합원은 한·미 쇠고기 전면 재협상, 공기업 민영화 반대 등을 선창해온 민주노총의 ‘정치 파업’을 거부했다. 12~13일의 파업 찬·반 투표에 참여한 인원은 전체 조합원 4만4500명 가운데 3만8637명, 그 중 ‘정치 파업’ 지지는 2만1618명, 48.5%에 그쳤다...

광우병 공포 과장·왜곡해온 영상·사이버 포퓰리즘
촛불시위가 미국산 쇠고기 수입과 관련한 국민 건강권 우려라는 초심(初心)과 순정(純情)을 퇴색시켜가면서 그나마 잔명(殘命)을 지켜나가고 있다. ‘광우병 국민대책회의’가 ‘1+ 5 방식의 투쟁’을 공언한 것처럼 촛불 시위는 공기업 민영화, 교육 자율화 등을 반대하는 정치 투쟁의 장으로 바뀌고 있는 것이다...

갈수록 뒷걸음치는 ‘공기업 개혁’
공공기관 개혁이 마냥 뒷걸음치고 있다. 구조조정과 민영화에 대한 방침 확정 시한을 미뤄오더니 결국 기관장·감사의 연봉 삭감 내지 일부 기관장 인사와 관련한 공모제 폐지 등 지엽적인 제도 개편 쪽으로 초점을 옮기려는 기색이 완연하다...




━ 서울신문

조합원 외면하는 정치파업 강행하나
민주노총이 전원공격, 전원수비하는 축구식 총파업에 들어간다고 한다. 오는 7월2일이다. 미국산 쇠고기 재협상과 공기업 민영화에 맞서 전 조합원이 파업에 나서고,3·4·5일에는 노조집행부가 파업을 벌인다는 계획이다...

최대 금융사기극, 군 사정기관 뭘 했나
펀드에 투자해 3개월 안에 50% 이상의 고수익을 내주겠다며 동료 군인과 민간인 등 750명으로부터 무려 400여억원을 받아 가로챈 육군 중위 3명이 군 검찰에 적발됐다. 이들은 신규 투자를 유치한 돈으로 원금과 수익금을 상환하는 이른바 ‘돌려막기’식으로 군인들을 등쳤다...

28년만에 최고 치솟은 원재료 물가
한국경제의 계기판이 온통 빨간 불투성이다. 고유가로 촉발된 물가 상승압력으로 지난달 소비자 물가상승률이 4.9%를 기록한 데 이어 이달에는 5%대 진입이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한국은행의 중기 물가관리 목표치 상한선인 3.5%보다 1.5%포인트 이상 높은 것이다...




━ 세계일보

국회 문을 여는 열쇠는 국회법에 있다
민주당 원혜영 원내대표가 어제 “등원 전략은 6·3 의원총회와 6·4 최고위원회의에서 원내 지도부에 맡겨졌음을 다시 한번 밝힌다”고 했다. 그는 앞서 “국회 문을 여는 열쇠는 한나라당이 쥐고 있다”고도 했다. 당 안팎에 번지는 조기 등원론에 쐐기를 박은 것이다...

軍 기강 해이 드러낸 초대형 ‘금융 사기’
위관급 장교 10여명이 동료 등 750여명에게 400억원대의 초대형 금융 사기 행각을 벌인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우리 군의 도덕성과 기강이 이렇게까지 해이해졌는지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

국민분노 야기할 민주노총의 정치파업
민주노총이 다음달 2일 하루 동안 총파업을 벌인다고 한다. 당초 예상보다는 날짜를 뒤로 미뤘지만 아예 7월 한 달을 ‘총력투쟁의 달’로 정했다. 노사 관계와는 아무 관련 없는 미국산 소고기 재협상 요구가 이들의 파업 명분이다...




━ 조선일보

PD수첩의 '광우병 사망자' 조작 사실 밝혀졌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12일 홈페이지를 통해 MBC PD수첩이 지난 4월 29일 '미국산 쇠고기, 광우병에서 안전한가' 편에서 광우병 의심 증상으로 사망했다고 한 미국 20대 여성이 조사 결과 광우병으로 사망한 것이 아니라고 밝혀졌다고 공식 발표했다...

민노총, '부결(否決)'을 '가결(可決)'이라 우겨 불법파업 벌이려는가
민주노총이 '
쇠고기 협상 무효화'를 명분으로 10~14일 조합원 51만173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총파업 찬반투표에서 투표 대상자의 53%인 27만1322명이 투표했고 투표자의 70.3%인 16만9138명이 찬성했다고 한다. 민노총은 "압도적 찬성표가 나온 만큼 강력한 총파업을 벌이겠다"고 했다...

이슈 바꿔가며 사람 끌어 모으겠다는 촛불 시위
촛불집회가 시작된 지 한 달 반이 지났고 가두시위로 서울 중심가가 거의 매일 마비되다시피 한 지도 20일이 넘었다. 그 사이 정부가 미국과 쇠고기 추가협상을 시작했다. 국무총리 이하 내각 전원과 청와대 수석진 전원이 사퇴서를 제출했다...




━ 중앙일보

시위대 눈치 보는 공권력의 타락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에서 비롯된 촛불집회가 점차 정치투쟁으로 변하고 있다. 광우병 국민대책회의가 기자회견을 통해 “정권 퇴진까지 포함하는 특단의 실천을 불사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조합원은 파업 반대, 지도부는 총파업
민주노총이 조합원들의 반발마저 무시하고 총파업을 선언했다. 한마디로 오만과 독선이다. 조합원의 지지가 부진해 이미 동력을 상실한 파업이 성공할 리 없다...




━ 한겨레

화물연대 조합원들의 ‘노동자성’ 인정해야
화물연대 파업이 되풀이되는 이유의 하나는 화물연대와 운송회사들 사이에 상시적인 교섭이 불가능하다는 점이다. 현행법은 화물트럭을 소유한 운전자들을 노동자가 아닌 개인사업자로 규정하고 있어, 운송료를 비롯한 여러 사안을 놓고 화물연대와 운송회사 사업자 모임이 단체협상을 벌이는 게 불가능하다...

‘권력 청부’ 의심받는 검찰
검찰이 요즘 하는 일을 두고 혀를 차는 이가 적지 않을 성싶다. ‘오해’ 받기 맞춤한 일만 하고 있는 탓이다. 정연주 <한국방송> 사장에 대한 소환 통보가 대표적인 사례다...

무기력하고 지리멸렬한 제1야당
민주당이 다음달 6일 전당대회를 앞두고 오늘부터 본격적인 경선 활동에 들어갔다. 그러나 영남지역 위원장들이 불균등한 대의원 배분 등을 문제 삼아 전당대회를 거부하기로 하는 등 분위기가 어수선하다...




━ 한국일보

'청와대 자료유출' 진실부터 밝혀야
청와대와 봉하마을이 여전히 티격태격하고 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퇴임 직전 청와대전산망에서 민감한 내용이 포함된 자료를 대량 복사해 갔는데, 새 정부의 양해를 구했는지 여부부터 논란을 빚고 있다...

억지·불법파업의 이상한 논리
분명 현대자동차 노조의 총파업 투표는 부결됐다. 그저께 개표결과 전체 조합원 4만4,566명 중 48.5%인 2만1,618명만이 찬성했다. 노동조합 및 노사관계조정법과 금속노조 현대차지부 규약에 따르면 파업 결의는 재적조합원 과반수의 찬성이 있어야 가능하다...

민주당 '정치파업' 당장 풀어라
“등원을 무한정 늦출 수 없다”는 손학규 대표의 언급을 계기로 통합민주당 내의 등원 논란이 시끄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