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Belle〃♬ 2008. 6. 24. 10:16

━ 경향신문

정진곤 수석 스스로 거취 결정해야
정진곤 청와대 교육과학문화수석 내정자가 대학 교수 시절 계간지에 한번 실은 논문을 거의 그대로 학술지에 다시 게재한 것으로 드러났다...

급물살 타는 북핵 해결 과정과 우리의 역할
지지부진하던 북한 핵 해결 과정이 이번주 들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오는 26일 북한의 핵 신고와 미국의 테러 지원국 해제, 27일 영변 5㎿ 원자로 냉각탑 폭파, 뒤 이어 지난해 9월 말 개최 이후 중단된 6자회담 재개 일정이 가시화되고 있다...

여권 인적 쇄신, 결국 뒷걸음질 하나
이명박 대통령의 주변에 대규모 특보단이 들어설 모양이다. 김덕룡 전 의원의 정치특보 임명이 확정적이고, 노동·언론 특보도 더해진다고 한다...




━ 국민일보

협박하며 物資만 내놓으라는 북한
통신 통행 통관 등 ‘3통’ 문제와 관련해 남측의 합의 미이행으로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사업이 위기에 처했다고 북한이 경고했다...

사이버 불법·폭력 엄단 절실하다
검찰이 인터넷 유해환경사범 단속에 본격 나섰다. 반(反)정부 촛불시위 분위기에 편승해 개인과 기업에 대한 무차별적인 사이버 폭력이 더이상 방치돼선 안 된다는 판단에서다...

낙선·낙천 보은 인사는 자해행위
이명박 대통령이 다급하긴 한 모양이다. 이 대통령은 4·9 총선 직후 “낙선자를 최소한 6개월간 정부·청와대·공기업 인사에서 기용하지 말라”고 호기롭게 지시했으나, 최근 인적 쇄신 작업을 추진하면서 스스로 이 원칙을 무너뜨리고 있으니 하는 말이다...




━ 동아일보

경찰버스 지붕 위에서 펄럭인 깃발들
21일 밤부터 22일 아침까지 서울 세종로 일대에서 밤새도록 희한한 풍경이 연출됐다. 경찰이 촛불시위대의 청와대행을 막기 위해 경찰버스로 만든 차단 벽 앞에 시위대가 모래주머니로 ‘국민토성’이란 것을 쌓았다...

‘기업 협박’ 부추기는 민주당은 밝혀라
기업은 기본적으로 상품과 서비스를 생산하고 판매하는 공급자이지만, 공급자로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대중매체를 이용할 때는 소비자의 위치에 선다...

6·25를 생각한다
1950년 6월 25일 오전 4시, 북한 인민군은 38선(당시 군사분계선) 전역에 걸쳐 기습적으로 남침했다. 탱크 소리와 포성()이 단잠에 빠져 있던 일요일 새벽 남녘의 정적()을 깨뜨렸을 때 국군은 3분의 1이 외출 중이었다...




━ 문화일보

고유가 민생대책 위해 규제혁파·감세 시급하다
이명박 대통령은 20일 오후 청와대를 전면 개편하고 이튿날 21일 신임 정정길 대통령실장 및 수석비서관들과 가진 첫 조찬회동에서 ‘고(高)유가 민생대책’을 강조했다...

次善의 협상 성과 인정하고 ‘식탁 안전’ 내실화해야
한·미 양국 정부가 19일 타결하고 21일 교차 확인한 ‘쇠고기 추가 협상’에 대해 통합민주당 정책위 김종률 부의장이 ‘치명적 독이 든 트로이 목마’에 비유한 것은 대안없는 비판의 한 유형이라는 것이 우리 시각이다...

다시 폭력화한 시위, 법·원칙 실종을 우려한다
촛불시위의 현장이 미국산 쇠고기의 위험을 걱정하는 초심(初心)을 벗어나면서 ‘반미(反美) 시위꾼들의 판’으로 바뀌어가는 모습이 역력하다...




━ 서울신문

서울광장 이제 시민에게 돌려줘야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이 각종 집회로 심한 몸살을 앓고 있다. 특히 한·미 쇠고기 협상으로 촉발된 촛불 시위로 서울광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국제 문화 행사 등이 일부 취소되거나 흥행에 실패했다고 한다...

가축전염병법 자유투표 수용하라
여야간 국회등원 해법이 조금씩 실마리를 찾아가고 있다. 쇠고기 재협상과 가축전염병예방법 개정안 통과를 전제조건으로 내세웠던 민주당이 등원 움직임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유통이력제 도입 검토할 만하다
여권은 쇠고기 추가협상결과를 고시하기에 앞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대국민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한다. 협상결과를 쉽게 풀이한 홍보물을 전국에 걸쳐 배포하고 인터넷 여론 형성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는 것이다...




━ 세계일보

청소년 안보의식 혼란 대책 세워야
우리 청소년의 안보의식이 여간 심각한 상태가 아니라는 점이 드러나 걱정이다...

‘거국 내각’이라 할 만큼 일대 쇄신 하길
이명박 대통령이 곧 개각을 단행할 예정이다. 시기는 국회 개원과 맞물려 있다고 한다. 국정공백을 최소화하려는 뜻으로 보인다. 그러나 개각의 범위를 놓고 갖가지 설이 분분하다...

소고기 안전 후속조치에 만전을
미국산 소고기의 수입이 조만간 재개된다. 정부가 그제 장관고시를 유보했지만 대외 신뢰가 걸려 있어 무기 연기는 불가능한 게 현실이고 당정도 금주 내 고시로 가닥을 잡고 있기 때문이다...




━ 조선일보

도로 막고 경찰버스 부수고 시민에게 욕하는 시위대
21일 오후 5시30분부터 7시까지 광화문 네거리에서 서울광장까지 태평로 1㎞ 구간이 촛불시위대에게 점령당했다. 시위대는 130명밖에 안 됐다...

내각 소폭 개편 미련 버리길
이명박 대통령이 청와대 수석급 이상 9명 중 7명을 바꾼 데 이어 23일 청와대 수석급의 홍보기획관을 임명했다. 비서실 직제도 곧 바뀐다...

조직적·악의적 광고 중단 협박이 소비자운동이라니
일부 네티즌들이 조선·동아·중앙일보에 광고하는 기업들에 광고를 중단하라고 협박하는 행태에 대해 법무부와 검찰이 특별단속에 나섰다...




━ 중앙일보

지금 민심은 ‘법질서 세우라’
이명박 대통령이 쇠고기 협상의 잘못을 인정하고 국정쇄신을 위한 인사조치를 시작했다. 미국과의 추가협상도 실질적인 면에서 국민들이 우려했던 부분에 보완이 이루어졌다. 여론조사 결과 등을 보면 민심도 달라지고 있다...

분에 넘친 공공부문 퇴출자 보상 계획
노동부가 ‘구조조정 펀드’를 만들어 공공부문 퇴출자들에게 일정 기간 퇴직 전 임금을 보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필요한 재원은 공기업 매각자금 등을 동원할 계획이라고 한다...

영변 핵 냉각탑 폭파, 북핵 종결 아니다
북한이 조만간 핵 신고서를 6자회담 의장국인 중국에 제출하고 영변 핵시설의 냉각탑을 폭파할 방침이라고 한다. 북한은 이를 전 세계에 대대적으로 중계할 모양이다. 미국은 북한을 테러지원국에서 해제하는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 한겨레

강경진압은 사태를 악화시킬 뿐이다
촛불집회를 매도하는 정부·여당과 보수언론 공세가 도를 넘고 있다. 어제 하룻동안 정부·여당에선 입을 맞춘 듯 “촛불집회가 변질됐다”는 얘기가 여기저기서 튀어나왔다...

쇠고기 공개토론회, 검토해볼 만하다
‘광우병 국민대책회의’가 어제 정부에 한-미 쇠고기 추가 협상에 대한 공개토론을 제안했다. 추가 협상으로도 국민 불안이 가시지 않고 있는 점을 고려해 정부 당국은 대책위의 제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

경제기조 바꿨으면 인물도 바꿔야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주 특별 기자회견에서 “물가를 안정시키고 민생을 살피는 일을 국정의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의 유임 가능성을 시사했다...




━ 한국일보

북핵 문제의 전환점 이룰 냉각탑 폭파
북핵 신고, 미국의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북한 제외, 영변 5MW원자로 냉각탑 폭파, 6자회담 재개 등 북핵과 관련된 중요 일정과 이벤트가 이번 주 후반에 숨가쁘게 이어질 예정이다...

중요한 건 쇠고기 불안 씻는 후속조치
한미 쇠고기 추가 협상이 타결되면서 광우병 불안을 잠재울 후속 조치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촛불집회에 나왔던 시민과 학부모, 학생들의 불안을 해소할 확실한 대책을 마련하지 못할 경우 추가협상은 무용지물이 될 수밖에 없다...

전면적 개각을 망설일 이유가 있나
청와대 인사 개편에 이은 개각의 폭과 시기에 국민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정부로서는 다양한 고려를 해야 하겠지만, 애초에 한승수 총리를 비롯한 내각이 일괄 사의를 표명하던 때의 마음가짐을 되새기면 대폭적인 개각에 주저할 이유가 없다...